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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10804 새벽 묵상-기드온에게 내리신 하느님의 첫 번째 명령

2011.07.30 20:48

웹관리자 조회 수:1509 추천:1

||0||0110804 새벽묵상

. 읽은 말씀: 사사기6:25-32
. 내     용: 하느님의 부르심에 응답한 기드온에게 내리신 하느님의 첫 번째 명령
1) 제물을 바쳐라(아버지 외양간에 있는 어린 수소와 7년 된 수소를 바쳐라)
2) 그 곁에 있는 바알 제단을 허물고 아세라 목상을 찍어라
3) 그 명령에 순종한 기드온과 그 사실을 안 이스라엘 백성들의 반응

. 묵상 말씀: “네 아버지의 바알 제단을 허물고, 그 곁에 있는 아세라 상을 찍어라.”(사사기6:25)
1) 하느님의 부르심을 두렵고 떨림으로 수용한 기드온, 그가 받은 첫 명령은 바로 우상을 제거하는 것이었고, 그 명령에 순종하였습니다.
기드온의 아버지까지 바알과 아세라를 섬긴 것을 보면 당시 이스라엘에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일이 보편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하느님께서는 그런 명령을 내리신 것은 기드온이 이스라엘을 구하는 일을 감당하기 전에 해야 할 일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하느님이 맡겨주신 일을 감당하기 전에 해야 할 일, 그게 바로 우상 제거였다는 말씀입니다. 그 일을 감당하는 게 이스라엘을 구하는 일보다 더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미디안 족속으로부터의 진정한 해방을 위해서는 우상을 제거해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결국 미디안 족속에게 지배를 당하고 어려움을 당하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우상을 섬기는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물리적인 힘으로 미디안 족속을 물리치더라도 우상을 그대로 방치하면 미디안으로부터 해방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것을 가르치신 것입니다.
2) 우리 삶 속에 혹시 허물고 찍어야 할 우상이 있는지, 살폈으면 합니다.
우상이 뭘까요? 다른게 아니라, 하느님과 소통하고 교제하는데 방해가 되고 걸림돌이 되는 게 있다면 그게 바로 우상입니다. 그게 물질이나 명예, 권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탐욕과 시기가 될 수도 있고, 그러한 욕구를 유발하는 어떤 존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극복하고 없애는 것, 그게 바로 하느님의 백성들이 해야 할 첫 번째 일입니다. 그래서 기드온을 부르시면서 첫 번째로 명령하신 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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