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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원감리교회

110823 새벽묵상-창녀의 아들, 입다의 등장

2011.08.18 21:17

이주현 조회 수:1532

||0||0110823 새벽묵상

. 읽은 말씀: 사사기11:1-11
. 내     용: 창녀의 아들, 입다의 등장
1. 창녀의 아들로 태어나 버림 받은 입다
2. 입다에게 찾아와 암몬자손과의 전쟁에서 지휘관이 되어 줄 것을 요청하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이를 조건부로 수락하는 입다

. 묵상 내용: 창녀 아들에서 이스라엘의 지도자로...
1. 인생의 잘살고 못살고는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주어진 환경과 능력이 결정적인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것이 오늘 입다의 모습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창녀의 아들이라는 것으로 차별과 멸시를 받았고 결국에는 쫒겨나기까지 했습니다. 돕 땅에서 건달패거리의 지도자노릇을 하며 지냈습니다. 누가 봐도 안 되는 인생이었지만, 그는 보란 듯이 성공한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2. 그 비결은?
그 비결이 뭘까요? 누가 봐도 안 될 것 같은 인생이지만, 쫒아낸 사람들이 찾아와 고개를 조아리며 지휘관이 되어 줄 것을 요청을 할 정도로 자신을 삶을 잘 가꿔올 수 있었던 그 비결 말입니다. 바로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버림받은 인생이요, 안 될 것 같은 인생이지만, 잘 될 것이라는 믿음과 희망, 그게 입다를 지탱해온 유일한 자산이 아니었을까요? 그 믿음과 희망은 건달패 사이에서 살았지만 건달이 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을 인도하는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곧, 희망을 갖고 산다는 것과 다를 바 없겠지요..
우리의 인생, 우리가 어떻게 마음을 먹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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