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226 왕과 하만을 잔치에 초대한 에스더
2013.02.26 06:25
||0||0130226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에스더기5:1-14
. 내 용: 왕과 하만을 잔치에 초대한 에스더
1. 금식한 지 사흘째 되던 날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을 만난 에스더가 왕과 하만을 잔치에 초대함.
2. 잔치를 베푼 에스더의 소원대로 한 번 더 잔치에 초대 받은 왕과 하만.
3. 하만은 기고만장하여 모르드개를 매달을 50자짜리 장대를 세움.
. 묵상 말씀: “그 때에, 임금님의 분부대로 나의 소원을 임금님께 아뢰겠습니다”(에스더기5:8).
1. 그 때를 위하여
절박한 순간에 왕으로부터 확실한 응답을 받아내기 위한 에스더의 치밀함이 돋보입니다. 우선 에스더는 유대 백성들에게 금식하게 했습니다. 그의 금식 선포는 자신이 계획을 세우더라도 그것을 성취하게 하시는 이는 하느님이시라는 신앙고백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베옷을 벗고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 앞에서 나갑니다. 3일 동안 금식을 한 에스더의 초췌한 얼굴이 오히려 더 아름답게 빛이 났던 모양입니다. 그의 모습은 왕의 마음을 움직였고 “원한다면 나라의 절반이라도 떼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자, 이정도면 하만이 자신과 자신의 민족을 죽이려는 계획을 알리고 그 계획을 취소해 달라는 소원을 알려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에스더는 두 번의 잔치 자리를 더 만들었고 왕으로부터 “나라의 절반이라도 떼어주겠다” 약속을 세 번이나 받아냈습니다. 자신이 계획한 바를 이루기 위해 빈틈없는 계획을 세우고 최선을 다하는 에스더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진정 기도하는 사람의 태도가 이런 모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세상이 감당 못할 사람
믿음장이라 일컫는 히브리서 11장에서 믿음의 사람들을 소개하며 “세상은 이런 사람들을 받아들일 만한 곳이 못 되었습니다”(히11:38)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모르드개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에게 존경을 표할 것을 강요한 하만에게 일어서지도 않고 인사도 하지 않았던 모르드개는 유대인들에 대한 말살 계획이 세워진 뒤에도 한 치의 흐트러짐이나 변함이 없었습니다. 하만 개인에 대한 감정 보다는 옳지 않는 일, 불의에 대한 저항이었덴 셈입니다. 그렇지 않고선 자신의 목숨 뿐 아니라 유대 민족 전체의 목숨을 걸고 저항할 수 없었을 터입니다. 국가의 공권력은 그런 사람들에게 주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그 권력을 백성들을 위해, 의를 위해 올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런 공권력은 하만과 같은 사람들이 차지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돈과 권력을 쫓아다니며 영혼을 파는 잡놈들 말입니다.
. 읽은 말씀: 에스더기5:1-14
. 내 용: 왕과 하만을 잔치에 초대한 에스더
1. 금식한 지 사흘째 되던 날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을 만난 에스더가 왕과 하만을 잔치에 초대함.
2. 잔치를 베푼 에스더의 소원대로 한 번 더 잔치에 초대 받은 왕과 하만.
3. 하만은 기고만장하여 모르드개를 매달을 50자짜리 장대를 세움.
. 묵상 말씀: “그 때에, 임금님의 분부대로 나의 소원을 임금님께 아뢰겠습니다”(에스더기5:8).
1. 그 때를 위하여
절박한 순간에 왕으로부터 확실한 응답을 받아내기 위한 에스더의 치밀함이 돋보입니다. 우선 에스더는 유대 백성들에게 금식하게 했습니다. 그의 금식 선포는 자신이 계획을 세우더라도 그것을 성취하게 하시는 이는 하느님이시라는 신앙고백이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베옷을 벗고 왕후의 예복을 입고 왕 앞에서 나갑니다. 3일 동안 금식을 한 에스더의 초췌한 얼굴이 오히려 더 아름답게 빛이 났던 모양입니다. 그의 모습은 왕의 마음을 움직였고 “원한다면 나라의 절반이라도 떼어 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냈습니다. 자, 이정도면 하만이 자신과 자신의 민족을 죽이려는 계획을 알리고 그 계획을 취소해 달라는 소원을 알려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에스더는 두 번의 잔치 자리를 더 만들었고 왕으로부터 “나라의 절반이라도 떼어주겠다” 약속을 세 번이나 받아냈습니다. 자신이 계획한 바를 이루기 위해 빈틈없는 계획을 세우고 최선을 다하는 에스더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진정 기도하는 사람의 태도가 이런 모습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2. 세상이 감당 못할 사람
믿음장이라 일컫는 히브리서 11장에서 믿음의 사람들을 소개하며 “세상은 이런 사람들을 받아들일 만한 곳이 못 되었습니다”(히11:38)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이 감당치 못할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모르드개가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자신에게 존경을 표할 것을 강요한 하만에게 일어서지도 않고 인사도 하지 않았던 모르드개는 유대인들에 대한 말살 계획이 세워진 뒤에도 한 치의 흐트러짐이나 변함이 없었습니다. 하만 개인에 대한 감정 보다는 옳지 않는 일, 불의에 대한 저항이었덴 셈입니다. 그렇지 않고선 자신의 목숨 뿐 아니라 유대 민족 전체의 목숨을 걸고 저항할 수 없었을 터입니다. 국가의 공권력은 그런 사람들에게 주어져야 합니다. 그래야 그 권력을 백성들을 위해, 의를 위해 올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그런 공권력은 하만과 같은 사람들이 차지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어 보입니다. 돈과 권력을 쫓아다니며 영혼을 파는 잡놈들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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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드개와 같은 마음이었으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