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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8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에베소서 610~17

.내용: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1. 우리의 싸움

2. 진리, 정의, 평화의 복음, 믿음, 구원, 하느님의 말씀

 

.묵상 말씀:

끝으로 말합니다. 여러분은 주님 안에서 그분의 힘찬 능력으로 굳세게 되십시오. 악마의 간계에 맞설 수 있도록, 하나님이 주시는 온몸을 덮는 갑옷을 입으십시오(10~11).

그러므로 여러분은 진리의 허리띠로 허리를 동이고 정의의 가슴막이로 가슴을 가리고 버티어 서십시오. 발에는 평화의 복음을 전할 차비를 하십시오. 이 모든 것에 더하여 믿음의 방패를 손에 드십시오. 그것으로써 여러분은 악한 자가 쏘는 모든 불화살을 막아 꺼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의 투구를 받고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십시오(14~17).

1. 우리의 싸움

우리의 싸움은 인간을 적대자로 상대하는 것이 아니라, 통치자들과 권세자들과 이 어두운 세계의 지배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을 상대로 하는 것입니다(12). 우리는 우리의 적이 누구인지 분명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우리는, 잘못된 것처럼 보이고, 실제로 잘못된 일들을 많이 행합니다. 이러한 죄를 지었다면 우리가 죄인임이 명백하게 드러나기에, 우리가 어디에 서 있는지 알고 있고, 고백하고 회개하고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싸움은, ‘악마의 간계(11)’로부터 출발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악으로 보이지 않는 악, 빛으로 위장한 악, 선한 것처럼 보이는 악의 모습을 가진 악이 우리 주위에 팽배해 있습니다. 우리의 싸움은 선과 악을 분별하기조차 어려운 악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2. 진리, 정의, 평화의 복음, 믿음, 구원, 하느님의 말씀

우리는, 악이 어디로부터 시작되는지 알지 못하기에, 악을 멀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면서 두려움에 빠져서 살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모습대로 행동하고 믿으며,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우리의 지위를 지키며 살면 됩니다. 추상적인 교리를 바탕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고 그리스도 공동체 안에서 인격적으로 육신이 된 부활을 살면 됩니다. 그것이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하느님의 전신갑주입니다. 진리, 정의, 평화의 복음, 믿음, 구원, 하느님의 말씀을 우리 안에 내재화하면서, 소망이신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모시는 것, 그것이 우리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방법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악마를 물리치기 위해서 악마의 간계를 사용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분을 주인으로 삼은 우리라면, 우리 또한 그렇게 악마와 대항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전신갑주가 약해 보이고, 악마와 싸울 무기가 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역사 안에서 일하신 하느님의 모습은 분명한 실재가 되어 우리에게 하느님의 일하심을 증언해줍니다.

우리는 주님 안에서 그분의 힘찬 능력으로 굳세게 되어야 합니다(10). 지금 이 곳에서 하느님께서 어떻게 일하시는지를 묵상하며, 끈기를 가지고, 느릴지라도 분명한 하느님의 역사에 우리의 발을 담그고, 굳세게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