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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 지혜로운 삶

2020.02.05 20:55

이주현목사 조회 수:19

200205 새벽 묵상

.읽은 말씀: 에베소서 514~20

.내용: 지혜로운 삶

 

1. 성령의 충만함

2. 예배

 

.묵상 말씀:

- 술에 취하지 마십시오. 거기에는 방탕이 따릅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십시오.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며, 여러분의 가슴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찬송하십시오. 모든 일에 언제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리십시오(18~20).

 

1. 성령의 충만함

에베소에 가장 널리 퍼진 예배의 형태는, 황홀경을 이끌어내기 위해 춤과 자극적인 음악을 활용한 예배였습니다. 춤과 음악과 더불어 술에 취하는 것이 신들린 상태에 이르는 방법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느님께서는 성령을 주셔서 우리 안에 하느님의 삶을 살게 하십니다. 우리가 지향하고 기도해야 할 것은 중심이 흔들리지 않는 삶입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 안에 참여해야 합니다. 하느님께 이르기 위해서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 안으로 들어가서, 그 성령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성령을 향해 사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살아야 합니다.

2. 예배

잠자는 사람아, 일어나라. 죽은 사람 가운데서 일어서라. 그리스도께서 너를 환히 비추어 주실 것이다(14).” 이러한 예배로의 부름은, 우리를 깨워 우리 안에서 그리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일에 주의를 기울이게 합니다. 또 세상이 하느님과 함께 살아있음을 우리로 하여금 마주하고 인정하게 합니다. 부활에 참여하고 부활을 살아낼 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모든 존재와 행위에 대해 깨어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비추어 주시는 빛을 누리며, 그분이 보내주시는 모든 영광 속에 잠겨 있을 때, 예배를 통해서만 우리는 부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배할 때,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며, 가슴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찬송합니다(19). 그리고 모든 일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20). 예배는 장소를 막론하고 어느 곳에서나 어느 시간에서나 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화답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리는 예배, 즉 교회라는 이름으로 모인 공동체에서의 예배 또한 중요합니다. 혼자서 사랑을 시작하거나 혼자서 사랑을 규정할 수 없는 것처럼, 모든 사랑은 관계 안에서 구체화됩니다. 주중에 벌어지는 일상과 구별된 시간을 의도적으로 내어드리며, 나의 모든 삶, 그리고 우리의 모든 삶을 주장하시는 하느님의 모든 활동에 참여하는 것, 그것이 공동예배입니다. 물론 그리스도인들이 모인 교회, 그 공동체 역시 완전할 수 없습니다. 여느 공동체와 마찬가지로 미성숙한 사람들이 모여서 많은 물의를 일으키며 갈등이 생기는 곳이 교회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혼자서 성경을 많이 읽고 기도를 많이 한다고 해도, 그것이 교회의 삶과 예배에 겸손하게 몰입하는 것을 대신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온전함을 지향하며 함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