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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16 위선에 대한 경고

2018.07.18 20:29

이주현목사 조회 수:10

180716 새벽 묵상

. 일은 말씀: 누가복음12:1-12

. 내 용: 위선에 대한 경고

1. 바리새파 사람들의 위선을 지적하시면서 이어지는 교훈.

2. 두려워 할 분은 두려워하고 사람들 앞에서 그리스도를 시인하는 삶을 살 것을 주문.

 

. 묵상 말씀: “너희가 골방에서 귀에 대고 속삭인 그것을 사람들이 지붕 위에서 선포할 것이다”(12:3).

1. 이 세상에 비밀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

사랑과 용서를 십자가에서 몸소 보여주시고 가르치신 예수께서 그토록 나무라셨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입니다. 하느님과 율법에 관한한 전문가인 바리새파 사람들이 하느님의 아들인 예수를 몰라보고 그를 트집 잡고 시험하려고만 했지, 그의 가르침에 대하여 경청을 하거나 믿으려 하지를 않고 표적만 구하였다고 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예수께서는 악한 세대”(11:29)로 규정했습니다. 그런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주시는 교훈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바리새파 사람들의 위선을 경계할 것을 제자들에게 주문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바리새파 사람들의 누룩 곧 위선을 경계하라”(1). 예수께서 지적하신 바리새파 사람들의 문제는 바로 위선이었습니다. 위선이란 이중적인 태도입니다.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이야기지요.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을 유지하는 것은 비밀이 지켜진다는 전제 하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그러한 바리새파 사람들의 태도에 대하여 예수께서는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골방에서 귀에 대고 속삭인 그것을 사람들이 지붕 위에서 선포할 것이다”(3) 비밀은 없다는 뜻입니다.

2. 이 세상에 비밀이 없다는 사람들

이 세상에 비밀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삶의 태도 중 하나는, 사람들의 눈만 의식하고 중심을 보시는 하느님을 외면하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이어서 몇 가지 교훈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먼저, 이 세상에서 진정 두려워해야 할 자가 누구인지를 질문하셨습니다. 진정으로 두려워해야 할 존재는 우리의 육신을 죽이는 자가 아니라 죽인 다음 우리 영혼을 지옥에 던질 권세를 지닌 자’(5)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은 우리의 머리카락가지 세고 계신다’(7)고 했습니다. 결국 그 가르침의 핵심은 이 세상에 드러나지 않는 비밀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그 하느님은 영으로 존재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니 눈에 보이는 사람들 앞에서 경건의 모양만 취하며 살았던 바리새파 사람들은 위선자로 살았던 것이죠. 하느님 앞에서 비밀이 없다는 사실을 마주하며 사는 사람들은, 하느님을 시인하는 삶을 살게 마련입니다. 그런 사람은 무슨 말을 할까 염려할 필요도 없다고 했습니다. “말해야 할 것을 바로 그 시각에 성령께서 가르쳐 주실 것이다”(12)고 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