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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09 세금과 부활 논쟁

2018.04.17 23:20

이주현목사 조회 수:23

180409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마가복음12:13-27

. 내 용: 예수님과 논쟁을 벌이는 사람들

바리새파 사람들과 헤롯 당원들이 예수께 로마 황제에게 바칠 세금에 대한 질문을 함.

2. 사두개파 사람들이 예수께 부활에 대한 질문을 함.

 

. 묵상 말씀: 너희는 성경도 모르고, 하느님의 능력도 모르니까, 잘못 생각하는 것이 아니냐?“(12:24).

예수님의 대적자들

예수께서 공생애 동안 행하신 일들은 하늘나라 비밀을 가르치는 일과 귀신을 쫓아내는 일, 그리고 병자들을 고쳐주시고 주린 자들을 돌보시는 등, 치료와 돌봄이 그의 사역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쫓는 사람들은 무리를 이루었습니다. 그래서 때론 피곤해 하셨고 혼자 계시고 싶어 하신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의 그런 행동을 못마땅하게 여긴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한 마디로 당시 종교적인 기득권을 누리고 있던 사람들입니다. 지적으로 사회적으로 일반 대중들보다 우월한 지위에 있었던 사람들이죠. 그런 사람들이 바로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 그리고 바리새파 사람들이 대표적이었고, 오늘 본문에서는 헤롯 당원들과 사두개파 사람들까지 망라하고 있습니다. 굶주리고 헐벗은 대중들을 빼고 모두 다 대적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새로운 대적 자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반복해서 등장했던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 바리새파 사람들 외 사두개파 사람들과 헤롯 당원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로부터 사주를 받아 예수께 보내진 사람들이었습니다.

2. 잘못 생각하는 사람들

그렇게 예수님의 주변에는 대적 자들로 가득 차 있었던 셈입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일 터입니다. 주님의 뜻을 제대로 헤아리고 실천하며 사는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대적 자들이 꼬이게 마련이지요. 헤롯당원은 로마로부터 부여받은 왕적 권위에 인생을 건 사람들로 율법의 엄격한 실천을 주장하였던 바리새파 사람들과는 종교적인 성향이 다른 사람들이었습니다만, 예수를 대적하는 데는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런 헤롯 당원들을 시켜 예수께 질문한 것은 로마에 바치는 세금 문제였습니다. 유대인이 로마 황제에게 세금을 바치는 게 옳다고 해도 문제이고 그르다고 해도 문제였습니다. 사두개파 사람들은 지극히 현실적인 사람들로 부활을 부정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을 통해 지극히 인위적인 부활의 허점들을 파고들어 질문하게 했던 것이죠. 그러나 예수께서는 논리 정연한 반어법을 통해 명쾌하게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하신 말씀이 마음에 오래 남습니다. ‘성경도 모르고 하느님의 능력도 모른다’(24). 성경을 제대로 알고 하느님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그런 질문을 할 리가 없다는 것이지요. 우리의 올바른 생각의 출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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