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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2 바디매오의 믿음

2018.04.04 21:38

이주현목사 조회 수:33

180322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마가복음10:46~52

. 내 용: 눈 먼 바디매오가 고침 받다

1. 디매오의 아들이 예수께 자신을 불쌍히 여겨달라는 요구를 하는 모습.

2. 조용히 하라는 사람들의 꾸짖음에도 더욱 큰 소리로 같은 요구를 한 바디매오의 믿음.

 

. 묵상 말씀: “다윗의 자손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10:48).

1. 바디매오의 믿음

눈먼 거지, 바디매오, 눈이 멀어 먹고 살기 위해 거지가 된 바디매오가 눈을 떴습니다. 하루하루가 얼마니 힘이 들었을 지 짐작이 되는 삶입니다. 그런 바디매어가 눈을 뜬 것은 예수를 만났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예수를 만나기 때문에 그런 역사가 일어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예수는 분명히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52)고 하였고 그 순간, 눈이 떠졌다고 했습니다. 분명히 바디매오의 믿음이 그런 기적의 순간을 만든 것입니다. 바디매오가 보여준 믿음은 먼저 예수께서 지나는 길 가에서 예수를 기다린 것입니다. 예수께서 행하신 기적 사건들을 소문으로 들어 알고 있었을 터입니다. 그리고 힘차게 외쳤습니다. “나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48)라고 말입니다. 가던 걸음을 멈추게 한 외침, 그게 바디매오가 보여준 믿음의 모습이었습니다. 진실한 믿음은 고백을 동반하게 마련입니다. 머리와 맘속에 맴도는 믿음은 믿음이 아니라 지적인 판단과 동의일 뿐입니다. 진실한 믿음에서 비롯된 고백과 외침은 길 가던 예수님의 발걸음을 돌려세웠습니다.

2. 바디매오의 믿음

두 번째 믿음의 모습은 바디매오의 외침을 제지하는 순간에 나타났습니다. “나를 불쌍히 여겨주십시오”(48)라며 힘차게 외치는 바디매오를 제지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디매오는 더 큰 소리로 외쳤다고 했습니다. 사람들의 제지가 먹히지 못했던 것이지요. 주님은 자신의 병을 고치실 거라는 확신과 고쳐주셔야만 된다는 열망이 그런 태도를 만들어 낸 것이지요. 그렇습니다. 본문에서 바디매오가 보여준 기적을 일구는 믿음은 단순한 동의와 확신만이 아니었습니다. 반드시 그래야만 한다는 강한 열망, 그게 더해진 모습이었습니다. 현실은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주어진 상황입니다. 그러나 그 동일한 상황 속에서 다른 결과를 만들어내는 현실은 바로 각자에게 주어진 의지의 결과일 터입니다. 그 의지의 발현 정도가 삶의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지요. 그것이 이른바 지유의지라는 것 아닐까요? 동일하게 주어진 욕구가 어떤 이에게는 행복의 도구로 활용되지만, 어떤 이에게는 범죄의 도구로 사용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결국 주어진 의지가 선하게 활용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기도가 필요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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