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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321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마가복음10:32~45

. 내 용: 세 번째 수난 예고와 섬김에 대한 교훈

1.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시는 도중, 세 번째 수난과 부활에 대한 예고를 하심.

2. 야고보와 요한의 부탁으로 인해 생긴 제자들 사이의 논란과 섬김에 대한 예수님의 가르침.

 

. 묵상 말씀: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10:45).

1. 세 번째 수난 예고와 제자들의 다툼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 아마도 이 길은 다시는 되돌아 올 수 없는 길이었을 터입니다. 그 길은 죽으러 가는 마지막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사실을 이미 두 차례에 걸쳐 예고를 하였으니 웬만하면 제자들도 말귀를 알아듣고 경건하고 숙연한 분위기가 연출될 법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무슨 연유인지 다시 한 번 자신이 죽임을 당할 것과 삼 일만에 다시 살아날 것을 예고하시며 가르치셨습니다. 세 번째 수난과 부활 예고인 셈입니다. 한 두 번이면 될 일이지만, 세 번씩 하신 반복하신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제자들이 알아듣질 못했기 때문일 터입니다. 그러한 모습이 35절부터 등장하는 야고보와 요한의 이야기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 서로 높은 자리에 앉혀달라는 부탁하는 모습과 그것을 들은 다른 제자들이 분개하는 것, 그것이 죽음을 앞둔 스승 앞에서 벌어진 일들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놀라운 사역에 대한 기대와 영광스러운 모습만 있었지, 십자가를 지시고 죽임을 당할 것은 상상도 못했던 것이죠. 그것이 인류를 구원할 은총의 통로임을 전혀 몰랐던 셈입니다.

2. 가치관의 변화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방식은 어떤 방식일까요? 주거 환경과 먹을거리, 가정을 꾸리고 돈을 버는 모습은 다를 수 없습니다. 세상 사람들과 똑같을 수밖에 없습니다. 다른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가치관입니다. 가치관은 값어치의 또 다른 표현입니다. 이 세상에 유무 형으로 존재하는 것들에 대하여 값어치를 매기는 것이죠. 그러한 값어치 부여를 통해 일의 우선순위가 매겨지고 선택의 기준을 만드는 것입니다. 무엇이 가장 중요한 지를 배우고 경험한 것을 토대로 정하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중생을 했다는 것은 바로 그러한 가치관이 변했다는 것입니다. 시각과 관점이 변했다는 것은 바로 그런 의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의 죽음을 앞두고 높은 자리를 두고 다투는 제자들의 모습을 보면서 아직도 멀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섬김의 도를 가르치신 것이지요. 위대하게 되고자 하는 사람, 으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섬기는 사람, 종이 되어야 한다는 가르침 말입니다. 남을 다스리고 정복하는 세상의 가치관을 극복하고 이길 수 있는 대안적인 가치관, 그것이 바로 섬김의 가치임을 자신의 삶으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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