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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22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마가복음6:1-13

. 내 용: 고향에서 배척당하신 예수님

1. 예수께서 고향에서 배척당하시면서 아무 기적도 행하실 수 없었던 모습.

2. 열두 제자를 파송하시면서 부탁하신 말씀.

 

. 묵상 말씀: “그들은 예수를 달갑지 않게 여겼다”(6:3).

1. 배척당하신 예수

예수님 주변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따랐습니다. 그 가운데는 예수님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반면에 율법학자들과 대제사장, 바리새파 사라들처럼 경계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오늘날도 마찬가지이지요.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주변에는 이처럼 호불호가 분명하게 갈라지는 현상이 존재하게 마련입니다. 본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말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예수님의 고향 사람들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고향은 향수를 자극하는 힘이 존재하는 곳으로 늘 그리운 곳이지요. 그런데 예수님은 고향에서 배척을 당하셨습니다. 그들은 예수께서 하신 놀라운 사역을 믿지 않았습니다. 아니 믿지 않았다기 보다 시기하는 모습으로 비칩니다. 똑같은 사람인데 우리는 왜 못하는가에 대한 자괴감이 예수를 달갑지 않게”(3) 여기는 모습으로 나타났던 것이지요. 그래서 거기서는 아무런 기적도 행하실 수 없었다”(5)고 했습니다. 시기와 질투, 편견과 같은 굳은 마음을 지닌 사람들에게는 눈앞에서 펼쳐지는 기적도 아무런 소용이 없는 셈입니다. 그래서 옥토와 같은 마음이 필요한 것이지요.

2. 제자 파송

옥토와 같은 마음이란 다른 게 아닙니다. 말씀을 있는 그대로, 사람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지요. 사람에 대한 편견은 우리의 마음 밭을 황폐하게 할 뿐입니다. 예수님은 이제 그러한 복음을 전할 제자들을 파송하시는 모습이 본문에 등장합니다. 그동안 보고 듣고 배운 것들을 세상에 전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제 구속 사역을 마무리하시고 이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하시는 셈입니다. 그런데 그 제자들을 파송하시는 장면 속에서 믿음으로 살아가는 방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지팡이 하나 밖에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말라’(8)고 하셨습니다. 요즘 말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사람들은 지갑을 두둑하게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지갑이나 사람을 의지하지 말라는 말씀입니다. 주님만 바라보고 하라는 뜻입니다. 믿음으로 하라는 뜻입니다. 게으르거나 나타하면 안 되지만, 잘 하려고 할 필요도 없다는 뜻입니다. 사명자의 길은 그렇습니다. 묵묵히 씨를 뿌리고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맞게 하시는 역사를 바라보라는 것이지요. “우리는 모두 너울을 벗어버리고, 주님의 영광을 바라봅니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주님과 같은 모습으로 변화하여, 점점 더 큰 영광에 이르게 됩니다..”(고후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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