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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202 새벽 묵상

. 읽은 말씀: 마태복음28:1-15

. 내 용: 예수님의 부활

1. 안식일 후 첫 날, 무덤을 찾았던 막달라 마리아와 또 다른 마리아에게 천사가 전한 부활 소식.

2. 부활하신 예수를 목격한 경비병들에게 돈을 주고 입막음을 한 대제사장들과 장로들.

 

. 묵상 말씀: “그들은 돈을 받고서, 시키는 대로 하였다”(15).

1. 부활하신 예수의 첫 메시지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우리는 보통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고난과 죽음을 기독교 신앙의 핵심적인 내용으로 떠올립니다. 그러나 과연 부활이 없었다면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이 오늘날까지 속죄의 완성이라는 생명력 있는 메시지로 오늘날까지 과연 전해 내려올 수 있었을까요? 그 질문에 대하여 자신 있게 그렇다고 답변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부활을 통하여 주어진 변화가 너무나 컸기 때문입니다. 그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마태복음 기자의 소식은 짧고 분명합니다. 군더더기가 없습니다. 그토록 중요한 예수님의 부활인데, 그 것을 증명하려는 시도가 도무지 보이질 않습니다. 그냥 그렇게 부활하셨다고 전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렇게 부활하신 예수님의 첫 메시지는 평안하냐?”(9)는 질문과 무서워하지 말라”(10)는 당부와 나의 형제들에게 갈릴리로 가라고 전하여라”(10)는 명령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그 증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은혜와 축복, 그리고 사명이 담겨있는 말씀들이 아닐 수 없습니다.

2. 뇌물의 위력

예로부터 뇌물은 사실을 왜곡시키는 놀라운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 봅니다. 그래서 하느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뇌물을 받지 말라는 계명을 주셨습니다. “너희는 뇌물을 받아서는 안 된다. 뇌물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하고, 의로운 사람의 말을 왜곡시킨다”(23:8). 맘은 그렇지 않지만 일단 뇌물을 받으면 맘을 지키는 게 어렵다는 것은 뇌물이 지금까지 없어지지 않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그런 뇌물의 위력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의 무덤을 지키고 있었던 빌라도의 경비병들은 예수가 정말 부활하시는 모습을 두 눈으로 똑똑히 목격했습니다. 거짓이 아닌 사실임을 그들은 알았고 그 사실을 있는 그대로 대제사장들에게 고했습니다.(11) 그러자 대제사장들은 장로들과 의논을 하고 경비병들을 돈으로 매수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잠자는 사이 예수의 제자들이 시신을 탈취해 갔다는 거짓 증언을 하도록 시켰습니다. 그들은 돈을 받고 시키는 대로 했다고 본문은 전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목숨을 걸고 부활을 증언했는데 말입니다. 새삼 돈의 위력이 대단함을 실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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